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갑) 천준호 국회의원은 재난 안전 대응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준호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 강북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5억원 ▲ 강북 스마트팜 조성 5억원 ▲ 인수동 및 우이동 신규 CCTV 설치 4억원 ▲ 번동 148번지 일대 제설 취약구간 도로 열선 설치 3억원 ▲ 수유2동 주민센터 청사 휴게공간 조성 1억원이다.
강북 문화예술회관 지하 1, 2층에 위치한 수영장과 헬스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임에도 부대시설이 협소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샤워실, 탈의실, 웨이트룸 등 주요 시설이 보다 안전하게 확장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IT기술을 활용한 농장으로 도심에서도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강북 스마트팜은 약 25억 8천만원 예산이 투입되어 내년까지 번동 410-5번지에 연면적 200평,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북구 주민들은 도심 속에서도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도심 속 스마트팜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작물 활용 교육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우이동과 인수동은 좁은 골목길이 많은데 유동 인구가 많아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컸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CCTV 사각지대를 줄여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이 제고될 예정이다.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오현로 25길(번동 148번지 일대) 등은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경사가 심하고 그늘이 많아 매년 겨울마다 도로 결빙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한 도로 열선 설치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유2동 주민센터는 넓은 옥상 공간이 있음에도 방치되어 있어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민 의견들이 많았다.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옥상에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수유2동에 부족한 공원 및 휴게시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강북구의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강북구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