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현장 간담회 개최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3시 한국보육진흥원 6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 아동·보육 전문가, 원장 및 교사 등 8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평가인증 내실화 방안과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선 방안 등에 발표한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16일 아동학대 사례가 1회만 적발돼도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보육교사 뿐 아니라 시설 원장도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인증평가는 부모 참여 형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보육교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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