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대중국 수출확대 업무협약’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인천광역시가 협력을 통해 중국농식품 수출을 확대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23일 인천광역시와 '한국 농식품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농식품 수출 물량의 약 40%가 인천항을 통해 선적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중 FTA가 타결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와 인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중국 수출 공동물류 ▲알리바바 온라인 매장내 인천 농식품 입점확대 협력 ▲수출 농식품 통관편의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중FTA의 실질적 타결로 대중국 농식품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관문인 인천시를 든든한 우군으로 삼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들과도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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