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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겨울철 축사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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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겨울철 축사 화재 주의 당부
  • 신성혁 기자
  • 승인 2024.02.0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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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축사화재예방법.
▲ 겨울철 축사화재예방법.

‘망우보뢰’라는 사자성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모두에게 친근한 속담과 의미가 같다. 소방안전의 관점에서 ‘소’는 생명 또는 재산으로 ‘외양간’은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관련된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으로 볼 수 있겠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이며 볏짚 사료나 보온재 등 연소 확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연물이 주변에 많이 적재돼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포천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관내 축사 관련 시설은 경기북부 전체의 23.1%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5년간 총 60건의 축사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9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 부주의 순이며 계절별로는 겨울철, 봄철, 가을철, 여름철 순이다.

포천소방서는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축사시설 관련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내용은 ▲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 화재발생 빈번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실시 ▲ 화재피해 감소를 위한 현장대응 체계상시 유지 ▲ 관계자의 자율방화의식 고취를 위한 다각적 홍보 등이다.

권웅 서장은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위해서는 축사 시설 관계자분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적인 자율안전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축사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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