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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옛 학군단 부지에 지역민 위한 ‘생활정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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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옛 학군단 부지에 지역민 위한 ‘생활정원’ 조성한다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4.04.1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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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생활권역 실외정원’ 사업 선정, 국비 5억원 지원받아
▲ 공동체 공유정원 조감도.
▲ 공동체 공유정원 조성 계획.

국립순천대학교가 ‘2024년도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연말까지 학군단 이전 부지에 주민을 위한 ‘공동체 공유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은 녹색생활공간을 확충하고 국·공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하여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순천대는 대학 캠퍼스 외곽에 자리한 학군단 이전부지(국유지)에 총사업비 5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생활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 ‘공동체 공유정원’은 학생,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치유·실습·모델정원으로 꾸며진다. 시민 참여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유지 관리에는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생과‘순천시 정원관리사 양성 프로그램’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경학과 최정민 교수는 “부지 인근은 최근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동천’과 5개 법정동이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완성된 ‘공유 캠퍼스 둘레길’이 이어져, 3만 6천 명 이상의 주민 생활권을 연결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장소자산(Place Asset)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대학의 유휴용지를 활용한 공유정원 조성은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벽 허물기’의 또 다른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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