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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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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위촉식 개최
  • 정태산 기자
  • 승인 2024.04.1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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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 첫발
-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302대 교체한다
- 체전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
▲ 김경일 파주시장.
▲ 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위촉식 개최

파주시가 16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이하 강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지난 1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강사단을 공개 모집한 후 신청된 총 31명을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29일까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매매 근절 정책, 성매매 실태 및 피해, 젠더폭력 예방 교육 교수법, 시연 평가 등 9차에 걸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동 연수 및 4차에 걸친 시연과 지도를 추가 진행한 파주시는 이날 최종 선발된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파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안을 토대로 우선 학교 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단의 구성은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파주’라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파주시 비전 아래,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고 젠더폭력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 대상 성매매 예방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자 2024년 여성친화도시 핵심 사업으로 기획됐다.

따라서,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심도 있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와 공동 연수, 시연 및 평가 등으로 검증된 강사단을 통해 인적 자원 기반도 갖춰 감으로써, 향후 파주 시민들의 반(反)성매매 인식 및 문화 확산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젠더폭력 없는 파주시 만들기에 강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희망 우리 아이들이 성평등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건강한 관계는 곧 평등한, 폭력이 동반되지 않는 관계라는 사실을 잘 교육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서 성 평등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뛰자”라고 당부했다.


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 첫발

파주시가 그간 경기도가 관할하던 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를 넘겨받아 올해부터 직접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는 파주시가 50만 대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넘겨받은 91개 사무 중 하나로 건축사의 징계, 건축사무소의 개설, 변경, 휴업 및 폐업 신고 등 건축사법에서 규정하는 건축사 관리에 관한 업무를 말한다.

특히 건축사가 설계⁃감리 업무 등을 수행 함에 있어 관계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징계를 위해 건축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에서 견책, 업무정지, 자격정지⁃취소 등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건축사징계위원회는 총 9명으로 당연직 3명(공무원)과 위촉직 6명(건축사 2명, 조교수 이상의 직 2명,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자 2명)으로 구성되며, 시는 위원 공개모집, 선정위원회 등 투명한 절차를 통해 4월 15일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

파주시 건축사징계위원회의 운영은 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처분 건수를 고려해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며,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으로 개회,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징계를 결정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건축사 징계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302대 교체한다

파주시는 29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302대를 교체한다. 버스정보안내기가 최신 기종으로 교체되면, 버스도착 오류 정보가 줄어들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주 관내에는 65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다. 시는 설치된 지 10년이 넘은 안내기 302대를 오는 8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3년에는 15억 원, ‘24년에는 1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4월 초 ‘노후 버스정보시스템(BIS) 개선사업’ 2차분 사업계약이 완료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초 단말기 교체 예산만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이 개선되면, 부정확한 도착 정보와 돌발 상황정보 미제공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개선되고, 버스 내 잔여 좌석, 상하행선 구분, 지하철 도착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버스정보안내기의 전면 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버스정보안내기에서 제공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파주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체전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

파주시는 지난 17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4~5월에 개최되는 체육대회 2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위원으로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체육대회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대회의 안전을 위한 사항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주된 심의 내용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대책 ▲경찰·소방·시설·전기 등 분야별 안전성 ▲안전관리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인파 밀집 관리 방안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 대책 ▲개폐회식장 및 종목별 경기장 안전관리 계획 등이다.

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보완토록 하고, 대회 개최 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시설물 안전관리자문 위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해 보완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인 만큼 빈틈없이 지도 및 점검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폐회식장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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