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3 14:54 (금)
마포구의회 고병준·한선미 의원, 5분 자유발언 진행
상태바
마포구의회 고병준·한선미 의원, 5분 자유발언 진행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4.04.2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요청
"망원한강공원", "마포한강공원" 지명 변경 촉구
▲ 제267회 임시회 5분발언하는 고병준 의원.
▲ 제267회 임시회 5분발언하는 고병준 의원.

마포구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고병준 의원(공덕)과 한선미 의원(아현·도화)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고병준 의원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요청했다. 서두에서 제도와 시스템 개선의 문제보다도 우리 어른들의 시선이 바뀌길 바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한 고 의원은 모든 아동들의 보호 받을 권리에 대해 피력했다.

"이것이 마포구의 복지 시스템 부족을 지적하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의원도 밝히고 있듯, 이미 마포구에는 아동급식카드와 함께 '사랑의 드림 PC 사업', '드림 스타트 사업' 등, 마포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물리적 여건들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

문제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인식에 있다고 말했다. 단적으로 아동급식카드는 아동으로 하여금 취약계층임을 보이는 사회적 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결핍이나 심리적 장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이는 시선과 말, 행동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며, 이런 시선이 아동 복지와 혜택의 의의를 반감시킨다고 보았다.

고 의원은 어른들로서 언어와 시야를 넓게 가져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마포에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마포에서 살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지명 변경을 촉구하는 한선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상암동 홍제천교에서 시작하여 원효대교 북단 만포천교까지 총 길이 7.4Km에 이르는 망원한강공원은 그 이름과 달리 망원을 지나 합정부터 도화동에 이르는 긴 지역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그럼에도 망원이라는 동 이름을 사용함에 따라 한강공원이 망원동에만 있다는 오해를 샀다.

이렇듯, 지명을 둘러싼 문제 해경을 위해 도화동 주민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민원을 통한 적절한 조치 요청은 민선6기부터 이어져 2023년 12월 관련 조례 개정을 이뤘고, 현재 지명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에 착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 의원은 '마포한강공원'이라는 명칭은 한강공원이 망원동에 있을 것이라 오해를 해결할 수 있으며, 향후 마포를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경제적 성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망원한강공원이) ‘마포한강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지역이 더욱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