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고위직 직원 대상 별도 맞춤형 교육
구로구가 지난 9일에서 이달 24일까지 직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인 4대 폭력과 함께 2차 피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을 초빙해 ▲4대 폭력의 이해와 중요성 ▲사례로 보는 4대 폭력의 의미 ▲예방과 해결방안 그리고 감성소통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예방 스킬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황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별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과 함께 다방면으로 건전한 공직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합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 성희롱·성폭력 상담신고센터 등을 적극 운영해 폭력예방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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