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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대학교·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 국립 의대 유치' 공동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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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대학교·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 국립 의대 유치' 공동 기자회견 개최
  • 정돈철 기자
  • 승인 2024.05.2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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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모절차 진행 과정상의 여러 논란에 대한 입장 밝혀
▲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목포대학교 국립의대 유치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목포대학교 국립의대 유치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23일 목포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목포시와 목포대, 목포시의회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 공식 자료를 통한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정부, 전남도,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목포시는 지난 34년간 정부에 목포대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 전라남도 민생토론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료 개혁 대담화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현실화되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정부 추천 대학을 공모로 선정하고자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고,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남도의 공모방식 입장을 존중한다는 의견과 함께 더 이상 도민의 생명권이 경시되지 않도록 국립 의과대학 설립 절차는 계획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목포시와 목포대, 목포시의회는 정부의 공식자료를 근거로 전남 서부권의 취약한 의료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면서, 목포시를 포함한 전남 서부권은 동부권에 비해 명백한 의료취약지임을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국립의대 및 국립대학병원은 정부 공식 지표로 확인 된 전국 최고 의료취약지에 설립 하는 것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도민 전체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확보되는 방안이다”고 말하며, “지역민의 오랜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이 꼭 목포대에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권 의과대학 공모지표 개발·평가시에 전라남도 균형발전지표 개발·활용에 관한 조례를 준용하여 지역 균형발전지표를 반영하여 줄 것을 전라남도에 건 의한다”고 밝혔다

송하철 목포대총장은 “전남도의 공모절차에 대한 법적인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판단하며, 국민의 생명은 똑같이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동부권에도 대형병원 설립 필요성은 인정하나, 어느 지역을 국가가 먼저 나서서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해 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야 하느냐의 문제이기에 반드시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학교로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목포시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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