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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中企사업권 4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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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中企사업권 4곳 참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5.03.11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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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사업자 선정되는 곳 DF 9-10-12 구역

유찰됐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구역 재입찰에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 삼영기업이 뛰어들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면세사업권 중소·중견기업 입찰 접수 결과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 삼영기업 등 4곳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자가 선정되는 곳은 DF 9, 10, 12 구역이다.

참존이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유찰됐던 11구역은 18일부터 별도의 입찰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는 지난 1월 입찰 때도 신청했던 기업이다. 에스엠이즈듀티프리는 하나투어·화장품업체 토니모리 등으로 구성된 중소사업자 컨소시엄이다. 삼영기업은 이번 재입찰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냈다.

업계는 4개 업체가 재입찰에 참여했지만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DF 9·10·12 사업권이 일부 참가업체의 입찰보증서 미제출로 유찰된 데다, 참존도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내지 못하면서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4개 권역 모두가 유찰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상생 정책에 따라 대기업과 달리 현금 대신 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 여력이나 담보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기업과 분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를 제한한 것은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진출을 돕기 위한 조치였는데, 4개 권역이 유찰되면서 갖가지 비판이 터져나왔다. 향후 일정이 지난번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취지가 퇴색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아직 속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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