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영래 교수 초빙 관절염 강연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봄철 관절염 및 골다공증의 관리와 운동’이라는 주제로 3월 건강 강좌가 열린다.
강단에는 문영래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올라 보행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는 관절염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통풍 등 수많은 질병이 관절염으로 통칭되고 있는데, 문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관절염의 종류 및 예방법, 치료법, 생활태도 등 총괄적인 자가 치료법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주민 120여명에게는 혈압과 혈당 측정이 무료로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강좌가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예방을 원하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607-6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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