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현대重·삼성 증가…SK·포스코는 하락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최근의 유가증권시장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3% 가까이 증가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과 주가 등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11일 종가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2014년 말 대비 2.95% 늘었다.
GS(11.53%)와 현대중공업(7.40%)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LG(5.50%)와 삼성(5.22%)이 5% 넘게 증가했고 ▲롯데(1.56%) ▲한화(1.18%) ▲롯데(1.09%)도 시총이 늘었다.
반면 ▲SK(-2.34%) ▲포스코(-1.74%) ▲현대차(-0.37%)는 줄었다.
10대 그룹 소속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현대비앤지스틸우선주(42.62%)다. 삼성전기(41.50%)와 SK네트워크우선주(40.34%) 등도 크게 올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8.74%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삼성카드(-20.48%) ▲현대글로비스(18.52%) ▲삼성생명(-18.03%)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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