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FTA기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애월읍 광령지구에 투입해 본격적인 감귤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11억3800만원(기금 9억1100만원, 지방비 2억2700만원)이다.
해당사업을 통해 농업용수관로 신설 및 교체, 농로개설(포장) 등 감귤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기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이달까지 측량 및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중 착공해 11월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광령리 일대 과수재배지 50㏊가 수혜대상지가 될 전망"이라며 "과실생산의 효율성을 높여 과수농가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지원하고 과실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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