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비용 60%지원
경남 산청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9600여 만원을 들여 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경지로 군은 지난달까지 희망 농가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51농가를 선정했다.
군은 농작물 성장기 이전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유도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원 대상 농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 피해예방사업이 완료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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