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과 서귀포시 제주감귤웰니스신산업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올린 향토산업육성사업 신규지구 사업계획서을 놓고 3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해 지난 1일 최종 사업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개 사업에 개소당 30억씩 총 60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은 황칠생산자단체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황칠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황칠나무를 활용한 체험 및 관광상품 개발·황칠나무 활용한 가공설비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제주감귤웰니스신산업 창출사업은 감귤가공에 대한 브랜드 개발·감귤과즙과 감귤홍삼티백 및 감귤신소재 등 신제품 및 제품개발·브랜드 및 특허 상품 출원 및 등록·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한 체험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체험공간 및 감귤가공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부존돼 있는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차·2차·3차 산업으로 발전시킨 후 6차산업화를 통해 지역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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