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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의장, 대통령에 지역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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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의장, 대통령에 지역 현안 건의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4.0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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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KTX 운임 인하 등 지원 요청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남선 KTX 운임인하’와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조의장은 7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가진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의장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광주시 최대 현안의 지원을 요청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1조 7,500억 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돼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성공시켜야 하는 사업인 만큼 대통령의 임기 내에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2015년 상반기에 조기완료하고 2016년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호남고속철도 운임에 대해 용산~광주송정역의 운임이 4만6,800원(154원/km)으로 서울~대구역의 4만2,500원(145원/km)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되었다는 것과 2005년 분기역 변경 당시 추가거리는 요금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과거 정부의 약속과 최근 요금산정 사례, 지역민의 편익과 정서를 감안해 운임을 적정 요금으로 재산정해 주기를 건의했다.

또한, 지방규제개혁을 위한 의회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광주시의회는 요양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안에서 요양병원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난 2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한 사례와, 기숙사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조례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의장은 “앞으로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 과거의 적폐를 걷어내고 지역에 창조적 활력을 불어 넣도록 요청받은 만큼 지방자치 발전과 우리 시 현안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광역의회 의원보좌관제 도입, 지자체 조례 제정권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편, 박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 간담회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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