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전공연구 및 진로적성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배문고·보성여고 등 일반계 7개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학제와 유사한 인문, 자연과학, 예체능 등의 학부 체험은 물론 요리, 커피 등과 관련한 한식조리,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학생 수강료의 50%, 저소득층은 100% 지원한다. 구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탐구 소논문 작성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학교 간 교육연대를 통해 학업능력 향상은 물론 교육정보 공유 등으로 학교 역량 강화와 공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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