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시, 국방기술품질원 부지선정 공모 참가
광주광역시가 국방기술품질원이 진행하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경쟁에 출사표를 냈다.
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부지선정 제안 공모는 대전, 진주를 포함해 전국 10여 개 지자체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의 주요 평가기준이 부지 인수와 개발용이성, 부지 선정에 따른 경제성 및 환경영향평가 등이라는 점에서 진곡산단 내 2만9735㎡ 이상의 부지를 확보한 광주시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시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 진곡산단은 인근 첨단국가과학산업단지 등 기 구축된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센터에 필요한 전문 인력 수급이 쉽고, 학교와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해 현재 특정지역에 밀집된 군 관련 인프라를 분산해 방위산업을 전국적으로 발전시키기에 광주만큼 이상적인 지역이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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