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서장 김영창)에서는 광주북부경찰서는 18일 최종헌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지휘부와 기동순찰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강력·집단범죄 등이 발생할 경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작년 서부경찰서에 도입한 것으로, 5대 범죄 감소 등 효과성이 입증되어 북부경찰서에 확대운영을 하기로 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의 야간치안 강화를 위해 기존 지구대·파출소와 별도로 일선 경찰서에 직속된 순찰 전담 인력으로 전담구역 없이 경찰서 관할 전체에서 112신고처리 및 돌발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운영된다.
현재 북부 기동순찰대는 광주 북부경찰서 내 위치하고 총 인원 30명이 4개팀으로 나뉘어 1일 2개팀 14명이 매일 오후 20시부터 다음날 오전 08시까지 야간근무를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골목길, 원룸촌, 택지지구 등을 순찰하다 112신고가 들어오면 여러대 순찰차가 동시에 출동해 사건 초기에 범인 검거에 나선다.
필요에 따라 기동순찰대의 근무시간을 변경해 근린치안 특별치안활동, 상습 체증구간에서의 교통지도 활동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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