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김명숙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번2동 번동주공아파트5단지(한천로115길 20) 501동 앞 횡단보도에 장애인 편의 환경 조성과 관련하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명숙 의원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였던 장애인 보행권 확보와 관련하여 정비가 진행 중인 횡단보도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구청 도로관리과장과 담당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명숙 의원은 현장에서 10여명의 장애인을 만나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여 보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공감하였으며, 장애인 보행권 개선을 위해 구청 관계공무원과 얘기를 나누고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현재 해당 횡단보도 경사로는 턱 낮춤 공사로 휠체어와 유모차 등 누구나 쉽게 통행 할 수 있도록 기존 폭을 1미터에서 5미터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청에서는 인센티브 사업으로 10월 말까지 총 150여 곳의 정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장 활동을 마친 김명숙 의원은 “아직도 장애인분들이 밖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 듯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장애의 문턱을 하나하나 제거하여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모두를 위한 복지 환경이 조성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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