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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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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보
  • 임태순 기자
  • 승인 2015.09.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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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까지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는 339명으로 뎅기열, 말라리아가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들은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메르스(MERS)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완전하게 멸균·조리하지 않은 식품(낙타유, 및 낙타고기 등)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당국은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중동지역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여행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 귀가 후 증상발현 시에는 감염병 콜센터(109)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다.

성묘 등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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