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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농어촌 지역구 축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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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농어촌 지역구 축소 불가”
  • 정승옥 기자
  • 승인 2015.09.3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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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재차 압박

새누리당이 30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구 획정시 농어촌 지역의 의석수를 줄일 수 없다며 야당을 재차 압박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지방에 가니 농촌 지역 선거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농촌지역 선거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은 다양한 지혜를 모아 농촌 지역 선거구가 유지되는 쪽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진하 사무총장도 “어제 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농어촌 대표성을 지키기 위해 농어촌 지역구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그러나 야당은 여전히 비례대표를 못 줄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어 “지난 25일 야당 소속 전북의원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해달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축소 불가가 일부 지도부의 의견인지, 야당 전체의 의견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구 획정 및 공천룰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표도 더 이상 비례 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담아 낸 통일된 입장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병석 의원은 “양당 수뇌부가 어떤 형식이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오는 10월13일 이전에 의결해 선거구 획정위에 보낼 수 있도록 구체적 결론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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