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19 16:32 (일)
서울시, 노숙인 대상 임시주거 지원
상태바
서울시, 노숙인 대상 임시주거 지원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5.11.1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550명에게 쪽방, 고시원 등 임시 주거에 따른 3~4개월분 월세를 지원한다.

또 위기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더함복지상담사’를 100여명 추가 채용하고, 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등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전력공사 880명의 검침원들이 3개월 이상 단전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매월 자치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내년 1월에는 더함복지상담사 100여명을 채용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서울형긴급복지’의 절차와 요건 등을 간소화해 신속 집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미성년 동반가구나 주거지가 없어 찜질방 등에 거주하는 가구를 위해서는 희망온돌 기금 등을 활용해 가구당 300~500만원의 임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쪽방촌, 영구임대주택에 주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추가 지원하고, 식사도 1일 1식에서 2식으로 확대한다.

응급 쪽방은 지난해 80개실에서 올해 100개실로 확대하고, 노숙인 밀집지역 상담반은 36명에서 54명으로 증원해 24시간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