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원지검장에 임명된 신유철(51 사법연수원 20기) 전주지검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지검장은 경기 김포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1994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검찰국, UN 대한민국대표부 법무협력관,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송무부 부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 법무부와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 지검장은 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수사는 엄정한 태도로 임하며 선후배에게 모두 신망받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있을 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사건을 다뤘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재직시 여수 공무원 76억원 횡령사건 수사를 지휘, 주목으르 받았다.
전주지검에서는 서해대 비리와 각종 선거사범 수사를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 약 력 -
▲1965년 경기도 김포 ▲장훈고·서울대 ▲사시 28회(연수원 20기) ▲부산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국 검사 ▲법무부 검찰4과 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부부장검사 ▲UN 대한민국대표부 법무협력관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 과장 ▲법무부 검찰과 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 ▲서울고검 송무부 부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전주지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