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단속에 나선다.
21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에 따르면 이날부터 1주일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생활습관형 음주운항 어선을 비롯해 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야간 고속으로 운항하는 소형선박, 지그재그로 항해하는 주취운항 의심선박 등이다.
송 본부장은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통해 해상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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