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의장 김수규)를 21일 방문한 정화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110명은 지방자치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은 구의원이 되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검토보고, 질의와 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된 모의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역할극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하였다.
모의의회에서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똑같이 역할한 학생들은 “직접 의원이 되어 의사진행을 해보니 법이나 조례가 어떤 방식으로 제정되는지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을 맞이한 김수규 의장은 환영사에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창시절에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오늘의 소중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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