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6-03 14:37 (월)
사망원인 1위는 암 하루 41명 사망
상태바
사망원인 1위는 암 하루 41명 사망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6.01.04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민, 3대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 47.5% 차지

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전체 사망자 가운데 29%가 암으로 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는 5만 1,425명으로 이 가운데 29%인 14,910명이 암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1위였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9.5%, 4,873명), 뇌혈관질환(9.0%, 4,652명) 등 3대 질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 사망원인의 두 번째와 세 번째를 기록했으며, 이들 3대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47.5%를 차지했다.

2014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를 10년 전인 2004년 4만 1,918명과 비교하면 22.7%(9,507명) 증가한 것으로 이중 70대 이상이 48.9%(10,644명), 50대 41.8%(1,869명) 증가한 반면, 나머지 연령은 모두 감소했다.

연령별 사망자 비중은 70세 이상이 63%로 가장 높고, 60대 13.2%, 50대 12.3% 40대 6.3% 순인 반면, 1~9세는 0.2%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 사망원인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는 암이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교통(운수)사고, 20대와 30대는 자살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사망원인 변화를 살펴보면 폐렴이 11위(494명)에서 6위(1,883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다음은 심장질환이 3위(2,953명)에서 2위(4,873명)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순위가 내려간 사망원인은 뇌혈관질환이 2위(5,911명) → 3위(4,652명), 간질환 6위(1,664명)→7위(1,310명), 만성하기도질환 7위(1,423명) → 8위(1,233명), 운수사고 8위(1,422명)→9위(1,037명), 고혈압성 질환 9위(940명)→10위(876명)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사망자(28,511명)가 여자(22,914명)보다 5,597명 많으며, 전 연령층에서 남자가 높으며 그중 50대에서 2.84배 수준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시군별 연령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의하면 동두천(440.5명), 여주(411.2명)가 높고, 과천(246.9명), 군포(289.2)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배송실적 허위보고 ‘포착’ 공무원은?
  • 민주당, 전반기 상임위 간사 16곳 내정
  •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 전남교육청 서포터즈 79km 완보…여수세계박람회장 입성
  • 전남교육청, K-에듀 신호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29일 개막
  • 전남교육청 ‘진로 상담’ 사각지대 해소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