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20 16:54 (월)
반기문, 대선주자 지지율 27.4%로 1위
상태바
반기문, 대선주자 지지율 27.4%로 1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01.0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새해 첫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2016년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정치인 지표 조사를 한 결과 반 총장은 27.4%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15.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0.6%), 박원순 서울시장(10.3%), 무소속 안철수 의원(9.9%) 등을 12~17% 포인트 앞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2.9%),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1.9%),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1.8%)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 조사에서 반 총장은 수도권(27.3%)을 비롯해 영남권(26.0%), 호남권(24.4%)에서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는 보수층(30.6%)과 중도층(33.1%)에서 1위였지만, 진보층에서는 문 대표(28.6%)와 박 시장(19.8%)에 밀려 3위(17.9%)였다.

반 총장은 ‘대통령감’ 조사에서도 유일하게 ‘그렇다’가 ‘아니다’보다 높은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가 48.8%, ‘아니다’는 42.7%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그렇다’라는 평가는 박 시장(32.9%), 문 대표(28.1%), 김 대표 (26.0%), 안 의원(24.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8~29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5.1%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스 남파랑길 80코스 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