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을 방지하고 연령대별 화장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법’ 책자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책자는 어린이·청소년·대학생용으로 구분했으며 ▲화장품 구입 요령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7계명 ▲화장품 부작용 사례 등을 담았다.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용기나 포장 겉면에 적혀 있는 함유성분, 사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후 사용목적, 피부상태, 성별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 귀밑 등 피부에 적은 양의 샘플을 발라 구입하려는 제품에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 매우 빠른 효과를 보장하거나 여드름, 아토피 등 특정 질환이 치료된다는 허위·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화장품에 함유된 다양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피부발진, 가려움증, 접촉성 피부염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화장품 사용 후 피부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화장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이러한 반응이 지속되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한다.
청소년들은 마스카라 등과 같은 눈 화장용 제품을 친구들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눈감염, 제품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돌려쓰기해서는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홍보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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