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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中 1호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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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中 1호점 문 닫는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01.2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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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업 철수 가속화 되나

이마트의 중국 사업이 골치를 앓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던 이곳 사업이 매년 초라한 성적표을 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기야 중국사업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중국의 일부 매장을 폐점키로 결정했다. 상해에 위치한 중국 이마트 1호점 취양점이 건물 임대업주가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아 폐점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014년 6개, 지난해 2개를 철수했다. 현재 8개가 남아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이마트가 중국 사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한 후 매장을 28개까지 늘렸다. 하지만 적자를 견디지 못해 2011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이마트 사업에 속도를 냈지만 누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2011년부터 구조조정을 단행한 정 부회장은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그룹 부사장의 남편 문성욱 신세계I&C 부사장을 2011년 5월 중국담당 부사장으로 파견하기도 했다.

영업적자는 2010년 910억원, 2011년 1337억원으로 급증하다가 구조조정 이후인 2012년 613억원, 2013년 530억원으로 줄었다. 현재는 영업적자가 4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의 중국사업은 첫 해외진출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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