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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율 5% 이하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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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율 5% 이하로 낮춘다
  • 이상인 기자
  • 승인 2016.03.0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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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흡연예방관리 종합추진 시행

서울시 교육청이 서울 시내 19세 이하 청소년 흡연율을 지난해 7% 에서 매년 0.5%씩 줄여나가 2020년까지 5%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학교 흡연예방관리 종합추진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교육청은 올해 청소년 흡연율을 6.5%까지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총 44억여원을 투입한다.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보건진흥원 등 12청, 초·중·고 1342교가 대상이다. 지난해 투입한 학교흡연예방 사업예산의 75%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총 97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7%로 조사됐다. 이는 8년 만에 사상 최저치다.

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이 2014년 13.7세에서 지난해 13.6세로 낮아지고 있는 데다 특히 고등학생 흡연율이 전체 청소년 흡연율의 12%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 지속적인 흡연예방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을 구성한다.

이 지원단은 학교흡연예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한다.

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한국보건진흥원에 학교 흡연예방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학교흡연예방센터도 설치·운영한다.

올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의 흡연금연 관련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흡연예방 실천학교도 운영된다.

교육청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지역사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생건강 관리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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