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21 16:38 (화)
주택 재개발 정비업체에 뇌물요구
상태바
주택 재개발 정비업체에 뇌물요구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6.03.0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光州경찰, 뇌물받는 조합 간부 2명 검거

光州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해 4월 8일 경부터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행정업무 부분 용역사로 선정된 도시정비 관리 업체인 주식회사 甲에게 선정 대가 명목으로 4회에 걸쳐 3∼6억원 상당의 뇌물을 요구하고 2011년경 위 재개발사업의 창호 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계림동 모 주택재개발 조합의 간부 A모씨(62세)와 B모씨(54세) 등 2명을 입건했다.

최근 광주지역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정 정비구역의 도시정비 관리업체 선정 관련하여 조합간부들이 서로 짜고 도시정비업자에게 선정 대가 명목의 돈을 요구하였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간부 A모씨(62세)와 B모씨(54세)는 공모하여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식당과 광주 동구 계림동에 있는 위 조합 사무실 주차장에서 사건외 C모씨(44세)와 D모씨(49세)로부터 위 조합의 계림동 재개발공사의 창호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각각 1000만원씩 받아 2차례에 걸쳐 도합 2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지능범죄수사대장 이재현)은 “최근 광주광역시에 주택재개발 재건축 구역 48곳(주택 재개발 30곳, 주택 재건축 18곳)에 면적만 368만㎡에 달하고 있으며 조합설립과정의 갈등과 마찰, 시공업체 등 선정과정에서 검은 돈거래 등 잡음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관련 내용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통해 강력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스 남파랑길 80코스 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