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제콘서트를 진행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광장에서 ‘헬조선, 흙수저에게 더 드림’이라는 주제로 경제콘서트를 연다.
박근혜정부의 경제 실책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민주화’를 총선 이슈로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박영선 비대위원(더불어경제실천공동본부장), 그리고 당 더불어경제실천본부 소속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썰전’의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김 대표와 박 비대위원의 정책발표에 이어, 유종일 KDI 정책대학원 교수,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조정훈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 등으로 구성된 더 닥터 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을 상대로 구로디지털단지 내 기업과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상담도 이어진다.
또 청년 인디밴드의 공연이 콘서트의 재미를 더 했다.
한편, 더민주는 서울 콘서트 이후에는 16일 판교, 20일 천안, 22일 대전, 24일 부산, 26일 전남, 27일 광주 등에서 경제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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