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2 16:19 (목)
양평소방서, 물에 빠진 동급생 구한 학생에 표창 수여
상태바
양평소방서, 물에 빠진 동급생 구한 학생에 표창 수여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6.07.1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15일 강하초등학교를 방문,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물에 빠진 동급생을 구한 5학년 창성대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날 같이 동급생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에 따르면 창성대 군은 지난달 5일 오후 6시27분경께 강하면 전수2리 전수교 부근에서 친구 8명과 생일파티 후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진 A군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 친구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창 군의 구조 직후 주변에 있다 달려 온 1군사령부 소속 조명일 군무원이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했으며, 이에 서는 지난 4일 조명일 군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신민철 소방서장은“물놀이 익사사고로 이어질 뻔 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친구의 생명을 구한 창성대 군의 용기 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물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각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서 관계자는 “구조훈련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물에 들어가 직접 사람을 구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물놀이용 튜브나 장대 등을 이용해 구조해야 2차 익사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전남교육청 ‘공생의 길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