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경찰청은 교통사고 다발 장소 16곳을 대상으로 교차로의 점멸신호 체계가 적정한지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밀진단은 지난 6월30일 광산구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적색점멸신호와 황색점멸신호가 동시 작동되는 가운데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경찰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교통사고 다발 장소에 대한 신호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불합리한 교통신호와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등에 대해 적극 제보(062-609-2452)해 줄 것”을 시민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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