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실시
光州서부경찰서(서장 이유진)는 몰래카메라 범죄 방지를 위해 18~19일 이틀간 서구청, 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을 찾는 인파가 늘면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카메라로 찍는 행위에 대해 7, 8월을 집중 단속기간으로 선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부경찰은 여경을 포함한 단속반을 구성해 전파탐지기를 활용하여 관내 목욕탕, 수영장, 지하철역 화장실 등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 직원 및 안전요원 상대 몰카 식별 방법 및 성범죄 발생시 대응 요령을 숙지토록 전달했다.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시민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등 피서객이 몰릴 수 있는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내부 순찰하는 등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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