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29)의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민기가 출연을 검토 중이던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소집해제 후 여유를 갖고 차기작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N 또한 이날 "이민기의 출연이 무산됐다. 애초에 출연이 확정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하차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민기는 지난 2월 지인들과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에 대한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산 바 있다.
이민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시간여행자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물이다. 배우 신민아가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있으며,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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