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기업 임원이 유흥업소 종사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남성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말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에서 알게 된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직원으로 알려진 B씨는 원치 않은 성관계였다며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현직 대기업 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강제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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