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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벌써 추석…사전예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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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벌써 추석…사전예약 경쟁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07.2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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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있어

최근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유통업계도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앞당기기 시작했다. 

백화점, 마트에서는 품목, 기간을 늘리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섰다.

24일 롯데백화점은 본점 등 32개 점포에서 8월2일부터 25일까지 2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기간은 지난해보다 3일 앞당겨졌으며 50여 품목이 늘어난 15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15~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현대백화점도 8월4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016년 추석 선물센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천호점, 신촌점, 판교점 등 13개 점포는 8월8일부터다.

올해는 예약 판매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기고,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인기 추석 선물세트 150여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8월4일부터 28일까지 총 25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3품목, 한우 등 축산 15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35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194가지 품목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5~30% ▲와인 20~70% ▲건강상품 10~70% 등이다.

롯데마트도 25일부터 8월29일까지 36일 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다.

해당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엘 포인트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고, 롯데·비씨·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도 이달 역대 최대 규모 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올해 예약 판매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38일로 지난해 보다 11일이 늘었다. 

또 판매 물량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산의 힘 제주 한우세트(26만8200원)’를 비롯해 ‘산지직송 제주도 생 갈치 세트(13만5000원)’, ‘아산 맑은 배 세트(2만5920원)’, ‘자연산 붉은 새우 세트(7만2000원)’ 등 우수 농산품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추석보다 3개 카드사를 늘려 총 11개의 국내 주요 카드사와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사전 예약 기간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예약 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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