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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번개' 볼트, 여유있게 200m 준결승行…20초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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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번개' 볼트, 여유있게 200m 준결승行…20초28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08.1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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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최초로 육상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한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에게 예선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예선 9조에서 20초28로 결승선을 통과해 조 1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각 조 상위 2명과 나머지 선수 중 기록이 좋은 4명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다.

올림픽 연속 3연속 3관왕(100m·200m·400m 계주) 등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장을 던진 볼트는 이미 100m에서 올림픽 사상 첫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하며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볼트는 200m 예선에서도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 등극에 시동을 걸었다.

100m 결승에서도 결승선을 앞에 두고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보였던 볼트는 200m 예선에서 곡선주로를 돌며 선두로 나서자 속도를 줄이고 가볍게 뛰었다.

볼트는 직선 주로에서 전력질주를 하지 않고 경기장을 둘러보며 달렸지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저스틴 게이틀린(34·미국)은 20초42를 기록, 예선 5조 1위에 올라 가볍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게이틀린은 100m에서도 볼트의 3연패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볼트에 밀렸다.

남자 200m 올 시즌 최고기록(19초74)을 가지고 있는 라숀 메리트(30·미국)도 20초15로 결승선을 통과, 8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우승자인 요한 블레이크(27·자메이카)는 20초13의 기록으로 2조 2위에 올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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