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에서는, 14일 파주시 운정동 미리내 고가도로 앞에서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채 드래프트를 하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차를 위협하고 도주한 피의자(이00 23세, 양00, 23세)를 검거했다.
이들은 초중고 동창생으로 같은 직장(자동차용품직원) 동료이며 이00는 무보험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여 원․지그재그 모양으로 급회전․급출발하는 일명 ‘드래프트’를 하고 양00는 스파크 차량을 운전하여 도로 중앙에 정차해서 라이트를 켜고 망을 보는 등 도로교통법상 공동으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지역주민의 다수 112신고(23회)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 이00는 경찰차(근무자 김진영 경위)를 밀어붙여 위협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파주시 중심도로인 경의로를 비롯하여 책향기로에서 중앙선침범, 교차로통행방법위반, 신호위반(영상확인 14건), 과속(최고속도 약160km/h) 등 1시간 40분 동안 약 10킬로미터를 난폭운전을 하고 도주를 하였다가 교통범죄수사팀 지현호 경사의 2달 동안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검거하였으며 고양지청 형사 1부 박진덕 검사와 협조하여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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