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심장 정지로 쓰러지는 사람이 2만 7천 명이 발생하고 있고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생명이 위태롭다. 하지만 심장 정지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우는 6.5%에 불과하다.
그런데 구급대원이 아닌 심폐소생술을 배운 일반인들이 심장 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초기에 발견하여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어 심폐소생술 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배운 일반인이 심장 정지 환자를 초기에 발견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4건이 있었으며, 지난 1일에는 수상스키를 즐기던 60대 남성을 수상스키장 사장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경우도 있었다.
수상스키장 사장(이규한, 남)은 라이프가드 자격 취득 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양평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보급으로 심장 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누구나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각종 행사 시 소방안전체험장 내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로 이루어진 ‘생명지킴이 119 수호천사’ 등을 활용하여 각 마을에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인해 심장 정지 환자의 초기 대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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