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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감 따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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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감 따기 체험행사'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10.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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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개씩…나머지 어려운 이웃에 전달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 가족 그리고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6일 오후 3시 안양천변 제방길에서 무르익은 감을 따며 추억을 쌓는 ‘안양천 감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988년부터 식재하기 시작해 현재 양천구 내에는 총400여 그루의 감나무가 있다. 안양천변, 가로녹지,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감은 가을이 되면 양천구를 주홍빛 물결이 일렁이는 감나무 도시로 변신시킨다.  

구는 구목(區木)이기도 한 감나무의 과실을 주민들이 직접 따는 체험을 통해 이웃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한껏 물오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자신이 감을 딴 나무에 거름을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수확물에 감사하며, 이를 되돌려주는 시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확한 감은 1인당 10개씩 가져갈 수 있다. 나머지는 양천구 푸드마켓에 기증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여부 검사를 의뢰하여 식용으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번 감 따기 체험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등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양천구청 공원녹지과로 전화(2620-3570)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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