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주연 SBS TV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 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박수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뒀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낭만 닥터 김 사부' 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8.9%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20.8%, 20.3%였다. 5회 시청률은 16.5%였다.
드라마는 지난 7일 첫 회 9.5% 시청률로 시작한 뒤 매회 시청률이 꾸준히 오르며(2회 10.8%, 3회 12.4%, 4회 13.8%)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TV 드라마 '불야성'은 6.3%,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3.9%에 그쳤다.
'낭만 닥터 김 사부'는 지방 한 병원을 배경으로 괴짜 천재 의사 '김 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구가의 서'(2013) 등을 쓴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돈의 화신'(2013) '미세스 캅'(2015) 등을 만든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사부' 역의 한석규를 비롯해 유연석·서현진·진경·임원희·변우민·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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