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 급식재료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주력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 의원연구단체인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 모임(김도연 의원, 구본승 의원, 이용균 의원, 강선경 의원)이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연구모임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갔다.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011년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로 식품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북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에서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급 기반 조성 및 대책 마련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 동안 있었던 타 자치구 현장 탐방을 통한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강북구에 적용 가능한 기본 모델을 검토하고, 각 자치구 사례의 장·단점을 파악·보완하여 최적의 급식 식재료 공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에서는 공동구매방식의 식재료 공급 형태가 현실적으로 강북구에 가장 적합한 모델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와 함께 학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공동구매 시 단가 조정, 식품 안전성 검사 지원, 관련 예산 반영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 했다.
향후 구체적 시행 방안 마련을 위해 구청 주무부서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연구모임은 추가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기간 연장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모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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