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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안 초안에 朴대통령 뇌물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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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안 초안에 朴대통령 뇌물죄 포함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11.2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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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세월호 7시간 논란 포함시키라고 실무진에 권고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마련하고 야3당간 문구 조정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했다. 쟁점이 됐던 '제3자 뇌물죄'는 초안에 포함됐지만 '세월호 7시간 논란'이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추미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내 탄핵추진실무준비단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초안 내용을 검토했다. 실무단이 초안을 보고하자 지도부가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당 지도부는 회의 결과 초안에 제3자 뇌물죄를 포함시키기로 결론을 냈다. SK와 롯데의 면세점 인·허가, 삼성물산 합병 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 부분 등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는 세월호 7시간 논란 역시 초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탄핵추진실무준비단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심의와 새누리당 내 비박계의 탄핵 찬성 가담 등을 고려해 세월호 7시간 논란을 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지도부는 이 내용을 포함시키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준비단은 포함여부를 다시 논의해 이날 오후 지도부에 다시 보고하기로 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야3당 단일 탄핵안이 오늘 나오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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