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12 11:43 (일)
윤소하 "사전모의는 범죄, 이완영·이만희 사퇴"
상태바
윤소하 "사전모의는 범죄, 이완영·이만희 사퇴"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12.2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모의, 범죄적 행위 가깝다"
▲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윤 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확산에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21일 친박계 이만희·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측근들을 만나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완영 간사와 (친박) 특조위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해당 의원들에 대해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조위원직 사퇴를) 전제로 하고 그 부분(사전모의 의혹)에 대한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조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증인들과 사전에 모의했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도의적 측면만이 아니라 법적인 측면에서도 이건 범죄적 행위에 가깝다"고 이 의원 등을 비난했다.

윤 의원은 "지금 이 문제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게 태블릿PC건이고 방송사에서 이것을 보도하면서 전면화됐다"며 "이미 (태블릿PC) 안의 내용 자체가 최순실 씨가 갖고 있는 것으로 다 확인된 것인데 이것은 오히려 자충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완영 의원에 대해 "재벌들 건강상태가 안 좋으니깐 빨리 보내주라고 위원장에게 요구하는 것은 국조위 스스로 위상을 낮추고 희화화시키는 것"이라며 "거기에는 반전을 노리는 새누리당의 치밀한 계산이 녹아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 인천경제청·송도 내 대학교·송복(주), 문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