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침수피해 ZERO인 희망광진 실현을 위해‘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의 금년도분 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국지성·폭우성 강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노후 및 통수단면 부족, 경사불량 하수관로 등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구의배수분구 및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공사지역은 구의배수분구는 구의 1,2동과 자양1~3동, 성수2배수분구는 자양1,3,4동과 화양동 등 총 7개 동이다.
공사규모별로 ▲ 구의배수분구는 구의동 및 자양동 일대 총 연장 55.2km의 노후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약 6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 성수2배수분구는 자양1,3,4동, 화양동 일대 총 연장 39.1km의 노후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약 5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구는 구의배수분구 하수관 정비를 위해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구역별로 ▲ 자양번영로4길 12(자양동 599번지 일대) ▲ 뚝섬로55길 16(자양동 660번지 일대) ▲ 광나루로 36길 47(구의동 238-1번지 일대) 총 6.2km에 대해 금년도분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성수2배수분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연장 18km의 1차분 사업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연장 21.1km의 2차분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9km를 정비했다.
아울러 구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굴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옆 통행로에 안전펜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총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의배수분구와 군자역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와 더불어 차질없는 수방대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배수분구, 성수2배수분구에 대해 각각 지난 2012년, 2008년부터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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