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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첫 의총…원내대표 추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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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첫 의총…원내대표 추대 논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12.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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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정당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것”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첫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 논의에 나섰다.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에서 첫 의총을 열고 원내교섭단체 구성 및 새 원내지도부 선출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의총에는 탈당을 선언한 30명의 현역 의원 중 권성동, 김영우, 김용태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이 참석했다.

탈당시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게 돼 1차 탈당에는 동참하지 않은 비례대표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도 의총에 참석했다.

창당준비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병국 의원은 “쉽지 않은 길을 열어가는 것만이 우리가 정치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1월24일 창당이 목표인데 짧은 시간동안 여러분과 함께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민과 당원이 중심이 되는 수평적 정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공동 대표인 주호영 의원은 “참 역사적인 순간이다. 언제 한 번 제대로 정치를 해보나 했는데 오늘 드디어 제가 바라던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그런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었다”며 “엄동설한에 밖으로 나오기 어려웠을텐데 중대한 결심을 해준 의원들을 역사와 국민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얘기가 있다. 말은 헤엄을 잘 치지만 물을 거슬러 가려다 빠져 죽고 소는 흐름을 따라가다 살았다는 얘기”라며 “민심을 거슬러간 정당은 결국 소멸한다고 확신한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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