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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박지원호 출범 후 첫 회동…‘빈손’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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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박지원호 출범 후 첫 회동…‘빈손’으로 끝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7.01.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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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18세 인하 등 쟁점, 결론 못내려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여야는 16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체제 출범 후 첫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열어 선거연령 18세 인하 등 쟁점을 재협상했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 40분 가량 원내수석 회동을 열고 ‘선거연령 18세 인하’ 등을 논의했다.

박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 18세 인하 문제에 대해 “1월 국회 통과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며 “지도부와 상의해서 2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 열어놓고 지도부에 말씀 드리고, 의견을 들어서 조정하기로 했다. 선거연령, 재외국민투표 문제 등 서너가지 안건을 추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가능한 의제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법이라는 게 개헌특위와 연동되기 때문에 광의의 선거법 개정 사항이 발생한다”며 “개헌 특위와 맞물리면 빠른 시일 내 정리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 합의된건 아니다. 방식도 (정개)특위를 구성해서 할 것인지, 아니면 지도부의 정치적 타결로 할 것인지까지 포함해 지도부 의견을 들어보고, 그걸 가지고 협상할 예정”이라며 “1월 국회 통과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단 박 원내수석은 여야 원내수석이 이날 회동에서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합의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에 대해 1월 임시국회 통과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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